“밀양 여름은 연극과 음악이 있어 즐겁다”
“밀양 여름은 연극과 음악이 있어 즐겁다”
  • 밀양/안병관기자
  • 승인 2009.07.3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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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여름공연예술축제’ 연극 피서지로 각광
표충사·얼음골등 관광지서 다채로운 음악회 마련

밀양은 지금 ‘제9회 여름공연예술축제’로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의 연극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표충사, 얼음골 등 대표적인 관광지에서 특별한 음악회가 열릴 예정으로 밀양여름은 연극과 음악이 함께한다.

특별한 음악회는 내달 1일 표충사 국민관광지 야영장에서 밀양 통기타 사랑회(회장 김환용)가 주최하는 ‘밀양통기타와 함께하는 한 여름 밤의 축제’가 저녁 7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납량음악축제는 표충사 계곡을 찾는 피서객 가족과 친구와 연인들과 함께 하는 여름밤 숲속에서 경험하는 특별한 음악회로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슬로건이 ‘납량 음악축제’인 만큼 프로그램도 비공개로 개최될 예정으로 많은 피서객들의 궁금점과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또한 내달 2일에는 ADM빅밴드(단장 류석봉)가 주관하고 밀양시, 한국화이바, 얼음골청년회, 얼음골상가번영회,얼음골발전협의회의 후원으로 저녁 6시부터 얼음골 주차장에서 ‘얼음골 숲속 음악회’가 열린다.

이날 음악회 1부에는 피서객을 대상으로 장기자랑 및 노래자랑을 개최해 관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2부에는 여름노래 ‘해변으로 가요’, ‘해변의 여인’과 추억의 팝송 비틀즈의 ‘오브라디오브라다’, ‘솔맨’등을 연주한다.

그리고 지역가수인 박진아, 전자현악 쉬즈, 색소폰, 통기타 등의 연주로 여름과 숲과 어울러져 피서객들과 멋진 숲속 한 여름 밤의 음악회로 낭만 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3부는 ‘동막골’ 영화 상영으로 피서객들에게 숲속에서 풀벌레 소리와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밀양시는 매년 ADM빅밴드의 음악회를 지원해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관광명소와 함께 잊지 못할 한여름의 추억을 선사해 ‘행복을 여는 도시, 함께 하는 밀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