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마임축제, 산책로에 마임공연으로 활기를 불어넣는다
춘천마임축제, 산책로에 마임공연으로 활기를 불어넣는다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1.04.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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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지역대표 문화예술 상설공연 “걷다 보는마임
(사진제공=춘천시)
(사진제공=춘천시)

(사)춘천마임축제가 시민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무심코 지나치던 산책로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오는 21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지역대표 문화예술 상설공연을 진행 한다

지역대표 문화예술 상설공연은 2020년 춘천마임백씬;100Scene Project에서 거리두기 일환으 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던 ‘워킹스루;걷다보는마임’ 프로그램을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 된 춘천의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 공연을 자주 접할 수 있도록 확대하여 진행하고자 한다.

올해 ‘지역대표 문화예술 상설공연’의 컨셉은 ‘걷다 보는 마임’이다. 저녁 시간에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우연히 만나는 공연을 통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하 려고 한다.

첫 시작인 21일에는 2019년 마임프린지 우승팀 하다아트컴퍼니의 ‘사운드 팩토리’와 다미르 씨어터의 ‘해피 버스데이!’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공지교와 효자교 사이에는 지역의 우희경 작가의 작품도 4월 1일부터 7월 31까지 상 시 전시된다.

작품은 ‘춘천의 봄’으로 아이가 들고 있는 화분에서 새싹이 피어나 잠들어 있 던 도시의 봄을 깨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21 지역대표 문화예술 상설공연의 공연 프로그램은 6월 넷째 주 수요일까지 예정되어 있 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