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 “영농급수 준비 완료”
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 “영농급수 준비 완료”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1.04.1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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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110명 채용, 농어촌 일자리 창출에 기여
(사진=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
(사진=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

한국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원활한 급수 준비를 위해 힘쓰고 있다.

포항·울릉지사는 지난 10일 영농급수를 시작으로 9월 말까지 저수지 61개소 등 총227개소의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통해 관내 4,844ha의 농경지에 안정된 용수를 공급한다 고 12일 밝혔다.

지난 7일 기준 공사 관리 저수지의 저수율은 89%로 평년대비 110% 수준으로 올해 영농급수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포항·울릉지사는 앞서 저수지와 양수장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을 대상으로 △취수시설 정상작동 여부 △모터펌프 정상작동 여부 △전기시설의 관리상태 △관로누수 여부 등에 대하여 점검 및 보수를 완료 했다.

농업인의 젖줄과 같은 용·배수로에 대하여는 작년 태풍 및 집중호우로 정비가 필요한 구간에 장비 및 인력을 이용한 준설작업(44.4km)을 시행해 원활한 용수공급 및 배수가 가능토록 했다.

또한, 지역의 원활한 영농급수를 위해 농업인 110명을 수리시설감시원으로 채용·운용해 농어촌지역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