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홍콩H지수 기반 ETN 4종 출시
삼성증권, 홍콩H지수 기반 ETN 4종 출시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4.0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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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영향 없는 환헷지형 상품
(사진=삼성증권)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이 홍콩H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TN(상장지수증권) 4종을 신규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ETN 4종은 △삼성HSCEI ETN(H) △삼성 인버스 HSCEI ETN(H) △삼성 레버리지 HSCEI ETN(H) △삼성 인버스 2X HSCEI ETN(H)다.

기초자산인 홍콩H지수는 파생결합증권(ELS) 기초지수로 널리 쓰이고 있다.

신규상장된 상품은 모두 환헷지형으로, 원화 대비 홍콩달러 가치가 하락했을 때 환차손 걱정 없이 투자할 수 있다. 또, 홍콩H지수 일간 수익률을 1배·2배 또는 –1배·-2배로 추종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중국 주식 투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한편, 환율 변동성과 한정된 정보 등 문제로 투자를 망설이는 투자자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