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금오테크노벨리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선정
구미 금오테크노벨리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선정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1.04.0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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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50억원 들여 디자인 개발, 시제품 제작, 홍보 마케팅 등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구자근 국회의원(사진=구자근의원실)
구자근 국회의원(사진=구자근의원실)

구자근 국회의원(국민의 힘, 구미갑)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21년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사업’에 경북 구미 금오테크노벨리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구자근 의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올해 5개 산단(구미, 인천남동, 대구, 광주, 여수)이 신청해 구미와 광주 두 곳이 선정됐다.

특히 이 센터는 구미 금오테크노벨리 스마트커넥터센터 3~4층(약 360평)에 국비 50억을 들여 디자인 개발, 시제품 제작, 홍보 마케팅 등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전액 국비가 들어가는 이 센터는 산업단지 내 제조기업의 디자인 활용역량 강화를 위한 스마트산단 거점센터 구축과 함께 산단 특성에 맞춰 다양한 ‘디자인 업(Design-up)’ 혁신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게 된다.

따라서 이 센터가 들어서면 지역기업의 디자인 경쟁력 제고는 물론 제품경쟁력 향상 등 구미산단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자근 의원은 “디자인은 우리 삶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을 정도로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 센터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산단의 새로운 활력은 물론 제2, 제3의 헬리녹스, 코멕스가 구미에서 탄생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 의원은 “정부와 산업부가 추진하고 있는 산단대개조사업과 스마트그린산단사업을 중심으로 산업단지 환경개선과 입주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통해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자근 국회의원은 그동안 스마트산단 지원 법률개정, 지방의 산업단지 조세감면 확대를 위한 법률개정, 전력기금 인하를 위한 전기사업법률 개정안 대표발의, 2021년 산업단지 대개조와 스마트그린산단 예산 확보 등 구미국가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