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어르신 사회적 거리두기와 예진표 작성 안내 등 구슬땀
경남 진주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지난 5일부터 진주예방접종센터(초전동 종합실내체육관)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19 예방접종지원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6일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봉사단체협의회 소속 30개 단체, 4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한 어르신들을 위한 출입문 발열 체크를 비롯한 예방접종 절차 및 대기 시 거리두기 안내 등 안전하고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방만혁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봉사해 주시는 회원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며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단체협의회에서도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신접종을 위해 예방센터를 찾은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서 오기 전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입구에서부터 예방주사를 맞을 때까지 봉사자가 동행하며 친절하게 안내해 주니 너무 편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코로나19 사태를 함께 이겨내고자 결식우려 취약계층에 밑반찬 및 수제 마스크, 손소독제 나눔과 시장 상인을 위한 농산물 구입, 소상공인 착한선결제 운동 동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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