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위원 위촉… 투명성·공정성 강화
홍성군,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위원 위촉… 투명성·공정성 강화
  • 민형관 기자
  • 승인 2021.04.0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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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성군)
(사진=홍성군)

충남 홍성군이 지방보조금 운영 및 관리의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4일 군에 따르면 이를 위해 1일 회의실에서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신규 위원 12명을 위촉했다. 

군은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전문성을 제고하고자 분야별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대학교수,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의 임기는 3년으로 2021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2015년 최초 출범한 이래 올해로 3기를 맞은 홍성군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는 민간위원 12명, 공무원 3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민간위원이 맡고 있다.

위원회는 ‘홍성군 지방보조금 관리조례’에 의거, 지방보조금 예산의 편성과 철저한 운영관리로 재정운영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심의‧의결하는 등 홍성군의 건전한 지방재정 운영에 중추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지방보조금 예산편성 및 조례 제·개정에 관한 사항, 지방보조금 운영 및 운용평가에 관한 사항, 공모절차에 따른 신청자를 대상으로 보조사업자 선정에 적정성 심의 등의 역할을 담당해 예산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선용 기획감사담당관은 “보조금 예산이 매년 증가하고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군 발전과 군민복지에 보조금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배분되기 위해서는 내실있는 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말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지방보조금은 선심성 예산 편성으로 한 푼의 예산도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위원들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 심의해주길 바란다"며 "‘힘찬도약 희망홍성’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mhk88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