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 탄소배출 저감 위한 '탈석탄 금융' 선언
흥국화재, 탄소배출 저감 위한 '탈석탄 금융' 선언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4.0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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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전기차 등 친환경 투자 확대
권중원 흥국화재 사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이 1일 서울 광화문 흥국화재 본사에서 탈석탄 금융 선포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흥국화재)
권중원 흥국화재 사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이 1일 서울시 광화문 흥국화재 본사에서 탈석탄 금융 선포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흥국화재)

흥국화재가 탄소배출 저감 활동을 위해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탈석탄 금융 선언에 따라 흥국화재는 앞으로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신규투자와 채권에 투자하지 않기로 했다. 석탄 채광에 대한 직접 투자도 배제하기로 했다.

대신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등 친환경에 대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여기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권중원 흥국화재 사장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전 세계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며 "환경을 생각하는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