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호선 ‘하남선’ 전 구간 운행 시작
지하철 5호선 ‘하남선’ 전 구간 운행 시작
  • 정재신 기자
  • 승인 2021.03.2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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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하남시
사진 = 하남시

경기도 하남시 지하철 5호선 ‘하남선’ 2단계 구간인 ‘하남시청(덕풍·신장)역-하남검단산역’이 지난 27일 오전 5시 30분 첫 운행을 시작했다.

28일 시에 따르며, 이번 2단계 구간 개통으로 지난 8월 운영을 시작한 1단계 구간 ‘미사역-하남풍산역’에 이어 지하철 5호선 ‘하남선’전 구간이 개통하게 됐다.

시는 이번 전면 개통으로 서울 도심에 직장 등을 둔 원도심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남검단산역에서 서울 상일동까지 12분이면 닿을 수 있고, 천호역 환승 시 잠실역까지 30분 이내, 강남역까지는 50분 이내 진입이 가능해 졌다.

차량은 8량 1편성으로 출퇴근시간에는 10분 내외, 평시에는 12~24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김상호 시장은 “시민들에게 예상보다 늦은 개통으로 인해 불편하셨음에도 인내해 주신 원도심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남은 지하철3·9호선·위례신사선·GTX-D 모두 차질 없이 추진해, 2030년까지 ‘5철(5개 철도)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하남/정재신 기자

jschu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