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이사회, 배당성향 20% 결의
농협금융 이사회, 배당성향 20% 결의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3.26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1일 주주총회 통해 최종 확정 예정
농협금융지주가 있는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건물. (사진=신아일보DB)출처 : 신아일보(http://www.shinailbo.co.kr)
농협금융지주가 있는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건물. (사진=신아일보DB)출처 : 신아일보(http://www.shinailbo.co.kr)

농협금융지주가 이사회를 통해 배당계획을 포함한 '2020년 결산 재무제표 및 영업보고서 승인(안)'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를 통해 농협금융은 배당성향을 20%로 하기로 결의했다.

금융당국은 국내 5대 금융지주와 외국계 은행에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예년보다 배당을 줄여 손실흡수 능력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며 배당성향을 20% 이내로 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이사회에서 결의한 농협금융 배당성향은 오는 31일 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농협금융 배당금은 전액이 농협중앙회로 가고, 농협중앙회는 단위농협을 거쳐 조합원인 농민들에게 배당금을 분배한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