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자기주도학습으로 학습공백 메운다
노원구, 자기주도학습으로 학습공백 메운다
  • 이준철 기자
  • 승인 2021.03.2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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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학습법 온라인 특강·맞춤 종합상담 등 운영
(사진=노원구)
(사진=노원구)

서울 노원구가 노원교육 플랫폼(NEP)을 통해 코로나19로 심화되는 학습공백을 메꿔줄 자기주도 학습방법 등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3월 모의고사 이후 자가진단 및 학습상담을 원하는 학생을 위한 ‘맞춤 종합상담’과 ‘온라인 특강’이다.

먼저, ‘맞춤 종합상담’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원하는 상담을 선택해서 신청할 수 있는 것으로 총 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 3월 모의고사 분석을 통해 과목별 학습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1:1상담 ‘국수영 모의고사 클리닉’,(고1 ~ 3학년), △ 자녀의 실력과 재능에 걸맞은 독서방법 코칭을 해주는 ‘자녀교육(독서)상담’ (초등 1~ 4학년), △ 진로진학 로드맵 제시 및 고교 및 대학 선택을 코칭해주는 ‘진로진학상담’ (초등5 ~ 고등2), △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학습 플래너와 오답노트 작성코칭, 1학기 중간고사 분석을 통한 기말고사 준비를 도와주는 ‘학습코칭’ (중2, 고1)이다.

구에 거주하거나 노원구 소재 학교 재학생(졸업생)이면 신청가능하다. 고3은 26일 오후 2시부터 국수영 모의고사 클리닉 접수가 가능하며, 초등1~고2는 29일 오후 2시부터 원하는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구청 홈페이지 통합 접수창에서 접수 가능하며, 학생 1명당 가장 필요한 상담 한 번만 예약이 기능하다. 중복 신청이 불가하고 학년에 따라 신청 가능한 상담이 다르다.

27일 오후 2시에는 온라인 특강이 있다. 유튜브를 통해 ‘2021학년 노원교육플랫폼 학습법’ 특강을 진행한다.

강의는 5개 주제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비대면 교육환경과 사교육 의존 극복을 위한 자기 주도학습의 필요성 △내신과 수능 대비 전략과 방도 △ 효율적 과목별 학습법 △ 교육정보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노원교육플랫폼(NEP)의 비전과 플랜 △실시간 질의응답으로 구성했다. 前(전) 중구진학상담센터 컨설턴트로 활동한 김동진 컨설턴트가 강연을 진행한다.

별도 신청절차 없이 유튜브 노원구청 인터넷 방속국에 접속해 시청하면 된다. 방송 중 실시간 채팅 참여로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오승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자기주도학습이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답답한 학생,학부모에게 1:1상담 및 특강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원교육플랫폼이 자기주도학습의 길잡이 제시 및 진로진학을 위한 교육정보 격차를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