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바른 조례 연구모임' 본격 활동
성북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바른 조례 연구모임' 본격 활동
  • 이준철 기자
  • 승인 2021.03.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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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북구의회)
(사진=성북구의회)

서울 성북구의회 '성북구 바른 조례 연구모임'이 지난 23일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성북구 바른 조례 연구모임은 지난해 12월9일 국회를 통과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성북구의 현존 조례를 정비하고 새로운 조례를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강의 수강과 케이스스터디 등을 통해 개별 의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최종적으로는 더욱 창의적이며 역동적인 의회상 정립에 기여할 예정이다. 정혜영(대표)·정해숙(간사)·진선아·안향자·양순임·임현주·김우섭 의원이 참여하여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친다.

이날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대표의원 및 간사, 각 의원들의 연구에 임하는 각오를 밝힌 후 모임의 세부 계획을 검토하고 의견을 나눴다.

확정된 일정에 따르면 성북구의회는 조례 입법 및 정비와 관련한 전문 강의를 청취하고, 현존 의회 조례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한다. 이후 타 지자체와 성북구의 조례에 대해 비교분석 및 토론을 거쳐 조례 제·개정안을 상임위원회에 상정하게 된다.

오리엔테이션에서 가장 먼저 연구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밝힌 정혜영 대표의원은 "작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의원님들과 함께 바른 조례 연구모임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올해 연구모임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맞물려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함께해주신 의원 모두 주민의지를 반영하는 내실있는 조례를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뜻을 밝혔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