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천명 맞은 사조, 글로벌 원양기업 '우뚝'…"새로운 50년 역사 쓰겠다"
지천명 맞은 사조, 글로벌 원양기업 '우뚝'…"새로운 50년 역사 쓰겠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3.1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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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자본금 3000만원 시작…세계 최다 참치선단 보유
30여개 계열사 운영, 연매출 3조원 종합식품기업 도약
(제공=사조그룹)
(제공=사조그룹)

사조그룹은 19일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주진우 회장은 앞으로의 50년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도전과 역사를 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사조그룹은 지난 1971년 자본금 3000만원과 직원 5명, 중고 원양어선 1척으로 참치 독항사업에 나선지 50년 만에 세계에서 가장 많은 참치선단을 보유한 글로벌 원양기업으로 우뚝 섰다. 현재는 주력인 수산뿐만 아니라 식품·유통, 축산, 레저 등 30여개 계열사를 운영하면서 연매출 3조원 규모의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했다.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은 창립 50주년 기념사를 통해 “50주년의 자리에 오기까지 노력해준 전·현직 임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사조그룹의 미래와 새로운 50년의 역사를 쓰는 대열에 사조그룹 임직원들이 함께 하자”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조그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자 별도의 기념행사 없이 사장단 회의로 행사를 대체했다. 이 자리에선 장기근속 임직원 포상 등 별도의 시상이 진행됐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