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농업기계 순회 수리교육’ 3월부터 본격 실시
대전시, ‘농업기계 순회 수리교육’ 3월부터 본격 실시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1.03.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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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찾아가는 농업기계 수리교육 실시 -중구무수동 농업기계 수선 교육현장 (사진=대전시)
대전시, 찾아가는 농업기계 수리교육 실시 -중구무수동 농업기계 수선 교육현장 (사진=대전시)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로 심화된 농촌일손 부족문제를 해소하고 적기에 영농을 실현하기 위해 소외된 지역을 중심으로 ‘농업기계 순회 수리교육’을 3월부터 본격 실시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 9일 중구 무수동에서 시작된 교육은 11월 말까지 농기계 수리센터의 접근이 불편한 관내 40개 마을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농업기계 순회 수리교육은 경운기, 관리기, 방제기, 예초기 등 주로 소형 위주로 실시하며, 수리교육에 필요한 부품과 수리비용은 10만원 이내에서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주행 시 사고가 잦은 농업기계는  안전반사판 부착도 병행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4월1일부터는 농업기계 임대수요 증가에 따른 원거리 농업인의 불편해소 및 임대 농기계의 효율성 증대를 위한 농업기계 현장배달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안전한 농업기계 활용을 위한 ‘현장에 찾아가는 안전교육’도 신설하여 추진 할 계획이다.

대전시 권진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관계로 순회 수리교육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착용 등 감염병 예방에 주의를 바란다”며 “농업인이 안전하고 편리한 영농에 종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계 순회 수리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