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스마트슈퍼 육성 지원사업’ 최종 선정
안동시, ‘스마트슈퍼 육성 지원사업’ 최종 선정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03.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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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는 동네슈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무인운영 시스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모사업인 ‘스마트슈퍼 육성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고, 이로써 지역 동네슈퍼 10개소에 무인운영 시스템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이란 동네슈퍼의 스마트화를 통해 비대면·디지털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기술·장비 도입지원 및 교육·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항목은 출입인증장치, 무인계산대, 담배 판매 분리셔터(가림막), 주류 판매 잠금장치, 무인운영 안내현판(LED), CCTV 등이며 개소당 8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향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점포 접수 방법에 대해 안내할 예정(19일까지 홈페이지 게시)이다.

스마트슈퍼 참여를 원하는 점포는 오는 23일부터 4월16일까지 접수할 수 있고, 이후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며 비대면 쇼핑이 확산되는 추세로 지역 동네슈퍼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스마트슈퍼 구축을 통해 수익 증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안동/김용구 기자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