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2021년 첫 시즌 배드민턴대회' 성공적 개최…18일간의 여정 마무리
밀양시, '2021년 첫 시즌 배드민턴대회' 성공적 개최…18일간의 여정 마무리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1.03.18 15: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완벽한 방역을 위해 무관중으로 경기진행
사진 밀양시
사진 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18일간 밀양시 배드민턴경기장에서 개최한 ‘전국동계대학실업배드민턴대회’와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밀양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밀양시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전국동계대학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 개최에 이어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가 개최됐다.

한국대학실업배드민턴연맹과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에서 각각 주최하고 경남도배드민턴협회, 밀양시에서 주관한 이번 두 대회는 2021시즌에 처음 열린 전국대회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148팀, 1,140명의 실업, 대학, 중‧고등 선수(대회별 참가인원, 대학실업 37팀, 255명 / 중고 111팀, 885명)’들이 참가했다.

밀양시는 지난해 8월 이후 밀양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치룰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대회운영의 새로운 기준(new normal)을 적용, 참가자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며, 상황본부를 구성해 의심환자 발생 시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무관중, 출입자 통제, 경기장 일일 방역, 마스크 의무 착용’ 등의 조치와 더불어, 경기장 외부에서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대회를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일호 시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선수 및 관계자 모두의 협조와 노력 덕분에 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철저하고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안전하면서도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