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6일 SGI서울보증과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해외 네트워크 상호 조성과 활용을 통해 공동 영업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과 서민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해외 신시장을 개척해 해외 진출 기업금융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양사는 기업 보증지원과 금융상품 공동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인 업무제휴를 추진키로 했다.

이은형 하나금융 글로벌 부회장은 "하나금융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아시아보증신용보험협회(AGGIA) 이사회 의장사를 맡은 서울보증보험의 파트너십을 활용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신남방 시장 개척을 동반 추진할 것"이라며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 진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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