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김제시 농업인·농업법인 금융지원
전북은행, 김제시 농업인·농업법인 금융지원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3.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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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억 규모 저금리 대출…산업 경쟁력 제고 차원
(사진=신아일보 DB)
(사진=신아일보 DB)

전북은행이 김제시와 협약을 맺고 농업인과 농업법인의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58억원 규모 대출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전북 김제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으로, 부동산담보 대출 또는 보증서 대출 신청 시 저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대출 대상 사업은 시설채소와 유실수, 인삼 등 경제 작물 재배 및 작목전환 희망 농가와 농산물 저장, 가공시설 설치사업 등 농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사업과 농어촌 구조개선 사업이 해당한다.

대출한도는 농업인 최대 3000만원, 농업법인 최대 5000만원이다. 대출금리는 연 3.5%(고정)로, 김제시에서 2.5%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고객은 연 1.0% 금리를 부담한다.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농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산업의 육성은 농업인·농업법인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북은행도 저금리 금융지원을 통해 농촌소득개발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