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비대면 채널을 활용, 지역 소상공인을 홍보하기 위해 '제1회 소상공인 홍보지원 UCC 공모전 - 대구·경북 숨은 맛집 찾기 숨맛꼭질'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내달 개소되는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 '어깨동무종합지원센터' 출범을 기념해 진행된다. 대구·경북의 특색있고 맛있는 음식 맛집을 소개하는 홍보 영상을 제작해 편집을 완료한 후, 개인 SNS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공모전이 진행된다. 

공모전 수상작 중에는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100만원 등 상금이 수여되며,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장려상 30여편도 선정할 예정이다.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응모작을 접수하고 수상작 선정 및 시상은 내달 중 어깨동무종합지원센터 개소식에 맞춰 진행된다. 

프랜차이즈를 제외한 일반음식점 및 휴게 음식점에서 자유로운 방식으로 영상 촬영 및 편집을 완료한 10분 분량 영상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작은 기획력 및 영상제작 능력, 정보 전달력 등 사항을 중점적으로 고려해 심사할 예정이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현지인들만 아는 진짜 맛집' 등 지역 특색과 참가자 개개인의 개성이 돋보이는 이번 지역 맛집 발굴 및 홍보 UCC 공모전에 많은 고객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대구은행은 지역 유관기관 및 관련 협회·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DGB UCC 공모전을 전국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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