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배달 유아식 라인업 확대…영유아 간편식 시장 공략
롯데푸드, 배달 유아식 라인업 확대…영유아 간편식 시장 공략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3.1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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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퇴르 아이생각, 15개월 이상 아이밥·아이소스 12종 출시
파스퇴르 아이생각의 영유아 전용 소스. (제공=롯데푸드)
파스퇴르 아이생각의 영유아 전용 소스. (제공=롯데푸드)

롯데푸드 파스퇴르의 영유아식품(베이비푸드) 전용 브랜드 ‘아이생각’은 배달 유아식 12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성장세가 높은 영유아간편식 시장 공략에 나선다.

10일 롯데푸드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아이생각의 신메뉴는 15개월 이상 아이를 위한 아이밥 6종과 아이소스 6종이다.

아이밥은 △들깨비지배추밥 △새우파인애플밥 △한우토마토리소토 △두부닭고기밥 △한우버섯된장밥 △새우카레밥이다. 아이소스는 △들깨비지배추소스 △새우파인애플소스 △한우토마토소스 △두부닭고기소스 △한우버섯된장소스 △새우카레소스다. 

아이생각은 신메뉴 출시로 아이밥과 아이소스 메뉴가 각각 18종으로 확대됐다.

아이생각은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육류와 해산물, 야채, 과일 등 다양한 식재료로 식단을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영양이 풍부한 쌀눈을 담은 국내산 유기농 쌀과 무항생제 육류, 국내산 채소를 최신 무균 공정으로 제조했으며, 이유식 용기는 환경 호르몬 걱정이 없는 PP재질로 만들어 전자레인지에서도 바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1인분(180그램, g)을 90g 2개 한 세트로 구성해 편의성을 높였다. 무균공정으로 실온 보관이 가능한 만큼, 별도의 보냉백이나 아이스팩 없이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롯데푸드 파스퇴르의 아이생각 배달유아식은 전용 온라인몰인 ‘아이생각몰’에서 주문하면 된다. 오후 4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바로 생산해 즉시 발송한다.

파스퇴르 관계자는 “파스퇴르의 깐깐한 품질 기준으로 믿고 편리하게 먹일 수 있는 제품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베이비푸드 시장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2015년 680억원에 불과하던 간편 영유아식 시장규모는 최근 3년간 연평균 20%의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2020년 1700억원으로 성장했다. 2025년에는 간편영유아식이 3330억원, 조제분유가 3230억원으로 시장 규모가 역전될 전망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