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최근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스마트관광 거점도시 구미’로 도약하기 위한 ‘스마트관광 기업협의체’를 발족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5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발족된 ‘스마트관광 기업협의체’는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에 주체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관광용 디바이스,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31개 지역기업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기업협의체 발족식’에서 그동안 지역기업이 축적해온 5G, IoT, AR·VR, 홀로그램 등 첨단기술을 산업도시 구미 특유의 인프라와 접목시켜 경쟁력 있는 산업관광 콘텐츠 개발이 가능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기업협의체는 ‘스마트관광 거점도시 구미’로 도약하기 위해 시의 관광진흥 마스터플랜에 따른 지역 관광활성화에 대한 청사진을 공유하는 등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스마트관광 기업협의체는 앞으로 △지역 관광과 상징성이 있는 서비스 모델 발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분과모임 개최 △스마트관광분야 공동과제 기획 등을 적극 추진한다.
강정숙 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스마트관광 기업협의체’ 발족으로 구미 스마트관광 거버넌스의 주요역할을 수행할 지역기업 간 소통채널이 마련됐다”면서 “지역기업이 주도하는 ‘스마트관광 거점도시 구미’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sh6036@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