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종 의창구청장, 봄 맞아 주민과 의창동 문화유적 관광지 환경정비
황규종 의창구청장, 봄 맞아 주민과 의창동 문화유적 관광지 환경정비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1.03.0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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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창구)
(사진=의창구)

경남 창원시 의창구는 9일 의창동에서 주민 40여명과 함께 문화유적 관광지를 거닐며 대대적인 봄맞이 환경정비를 펼쳤다.

창원대도호부의 중심지 의창동은 창원의 뿌리 고장이라고 알려진 만큼 문화자원이 즐비하여 창원읍성 동문지, 창원향교, 북동샘, 김종영 생가로 이어지는 문화 뿌리길을 이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자율 방재단 등이 구역별로 참여하여 골목마다 버려진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면서 애향심도 고취시켰다.

또한 이날 황규종 구청장도 직접 주민들과 함께 문화유적지를 둘러보면서 구석구석 방치돼 있는 쓰레기 수거에 동참하고 구슬땀을 흘리는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황 구청장은 “오래전부터 창원역사의 중심에 있었던 의창동 문화유적지 단장 대청소에 지역주민과 함께하여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이번 환경정비가 ‘고향의 봄’을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