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수 춘천시장, 남춘천 일반산업단지 준공 현장 방문
이재수 춘천시장, 남춘천 일반산업단지 준공 현장 방문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1.03.0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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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춘천 일반산업단지의 준공이 임박함에 따라 이재수 춘천시장이 직접 건설 현장을 찾는다.

7일 시에 따르면 이재수 시장은 오는 8일 동춘천 일반산업단지 및 남춘천 일반산업단지 건설 현장을 둘러본다.

이날 이 시장은 해빙기에 따른 안전사고 대응을 살펴보고 건설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먼저 동춘천 일반산업단지 건설 현장을 방문해 분양현황등을 점검하고, 종량제 봉투를 제작하는 사회적 기업인 크린산업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남춘천 일반산업단지로 이동해 공공폐수처리시설 건설현장을 둘러본 후 닭갈비 제조업체 ㈜순수의 공장을 견학한다.

남춘천 일반산업단지는 사업비 511억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규모는 26만7818㎥다.

현재 공정률은 96%로, 이르면 오는 7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폐수 처리를 위한 폐수처리장 구축도 8월 완료된다.

폐수처리장은 일일 325t의 폐수를 처리할 수 있다.
  
남춘천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될 경우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춘천 내 기업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올해 기업 유치 촉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동춘천 일반산업단지는 현재 분양률 66%로 한국판 뉴딜정책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상반기에 관련 기업 유치가 예정돼 있고, 올해 분양률 목표는 100%다.

바이오특화단지로 선분양하고 있는 남춘천 일반산업단지 분양률은 61.5%다.

준공 전 이미 12개 기업이 입주하기로 했으며 남춘천IC와의 유리한 수도권 접근성으로 많은 기업이 분양을 문의하고 있다.

홍문숙 경제재정국장은 “남춘천산업단지의 차질없는 준공을 위해 꼼꼼히 공사 현장을 챙길 것"이라며 "수도권 접근성과 정부의 바이오 분야 투자 확대 등 많은 장점을 살려 미래 성장동력인 산업 유치와 산업 단지 분양 촉진을 통해 주민과 함께 활력있는 기업도시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춘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