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중장년층 헬스케어 사용자 1년새 158%↑"
삼성화재 "중장년층 헬스케어 사용자 1년새 158%↑"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1.03.05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년 '애니핏' 앱 이용자 분석 자료 발표
코로나19에 따른 건강 관심도 향상 효과
연령대별 애니핏 가입자 수. (자료=삼성화재)

삼성화재의 헬스케어 이용자가 5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1년 새 158% 증가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건강에 대한 중장년층의 관심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삼성화재는 헬스케어 모바일 앱 '애니핏' 이용자가 5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두 배 이상 늘었다고 5일 밝혔다.

삼성화재가 이날 발표한 '2020년 애니핏 앱 이용자 분석 결과'를 보면, 작년 50대 이상 이용자는 13만2850명으로 전년 동기 5만1540명 대비 157.8% 증가했다.

같은 기간 40대 이하 가입자는 10만3250명에서 19만2718명으로 86.6% 늘었다.

삼성화재는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중장년층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평소 건강관리에 도움되는 보험사 헬스케어 서비스에 눈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면서 중장년층의 디지털 활용능력이 높아진 것도 50대 이상 가입자 증가 요인으로 꼽았다.

애니핏은 삼성화재의 헬스케어 모바일 앱 서비스로 △하루 8000걸음 △달리기 1km △하이킹 2km 중 가장 먼저 달성한 운동에 하루에 한 번 100점씩 적립한다. 1포인트는 1원과 동일하며 유효기간은 3년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계속해서 고객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아플 때 보상하는 보험의 역할 뿐 아니라 고객의 건강을 지키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choi133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