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2021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추진
인천 중구 ‘2021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추진
  • 고윤정 기자
  • 승인 2021.03.0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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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지도-직업상담사 등 공모사업 참여자 7명 모집

인천시 중구는 2021년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공모사업 참여자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연령을 대상으로 퇴직 전문인력의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한 일자리 발굴·지원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공모사업에 참여해 2개 사업이 선정, 총 1억2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참여자 모집 대상사업은 ‘찾아가는 작은도서관’과 ‘찾아가는 일자리컨설턴트’ 사업이다.

‘찾아가는 작은도서관’은 구민들의 독서습관 양성 및 교양의 향상을 위해 관련 경력을 가진 독서지도사를 채용해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독서 토론 및 독서지도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 선발자는 시내(신흥동 주민자치센터), 영종(영종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 1명씩 8개월 간 근무한다. 지원요건은 만 50~70세의 독서지도사 자격증을 소지한 자 또는 관련 경력을 3년 이상 보유한 자이다.

‘찾아가는 일자리컨설턴트’사업은 구민들이 기존 일자리센터(중구 제1청 일자리센터, 영종일자리센터)는 물론 인근 주민센터 등에서 구직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직업상담사를 배치하고, 방문 구민을 대상으로 취업연계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취업상담 및 구인구직연계활동 등을 내용으로 한다.

해당 사업 참여자는 시내지역은 2명으로 중구 제1청 일자리센터, 신흥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일한다. 영종지역은 3명으로 중구 제2청 도시행정과,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 운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8개월간 근무한다. 지원요건은 만 50~70세의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소지한 자 또는 관련 경력을 3년 이상 보유한 자이다.

사업 신청은 현장접수만 가능하다. 시내는 중구 제1청 일자리경제과, 영종은 영종일자리센로 방문하면 된다.

홍인성 구청장은“코로나19로 인해 구직시장 재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중년을 지원하고 구민들은 교양향상 및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일자리창출·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중구/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