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학생들의 교육기회 확대와 보편적 교육실현을 위해 51개교 78개 사업에 14억3900만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분야는 유치원 교실환경 개선(12개원, 12개 사업) , 교육환경 개선사업(25개교, 25개 사업), 교육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지원(27개교, 36개 사업), 신설학교 개교경비 등(4개교, 5개사업) 총 78개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영종국제도시내 학생(아동)수 증가에 따라 운동장, 도서관, 음악실, 과학실 등 특별실 구축과 관련된 신설학교 개교경비를 지원한다.

대상학교는 지난해 개교한 별빛초를 비롯해 올해 3월 개교하는 하늘중, 중산고 등이다. 2019년 개교한 중산중도 신설학교 관점에서 특별실(공용멀티미디어실, 음악실, 컴퓨터실 등)의 구축비용을 지원한다.

이날 보조금 지원이 결정된 학교는 이달 중 사업비를 교부받아 올 한해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과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한다.

홍인성 구청장은 “교장들을 비롯한 교사들과 학생들 입장에서 보다 나은 교육여건 개선 및 양질의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통해 교육 격차 해소 및 공교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중구/고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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