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균 행장 조직문화 혁신 의지 반영
Sh수협은행이 본점을 비롯한 전국 영업점에 근무하는 일반 행원들의 유니폼을 없애고 근무복장 자율화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행원들은 기존 유니폼을 대신해 정장이나 비즈니스 캐주얼을 입고 근무할 수 있다.
수협은행은 근무복장 자율화 배경에는 김진균 수협은행장의 '더 좋은 근무환경을 제공해 후배들이 자유롭고 도전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갑작스러운 변화에 따른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오는 5월 말까지는 유니폼과 자율복을 병행해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획일적이고 격식을 강조하는 유니폼을 폐지해 직원들의 개성과 자율성을 보장할 뿐 아니라 유연하고 수평적인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트렌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수협은행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i1339@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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