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ESG위원회 설립안 이사회 결의
미래에셋대우, ESG위원회 설립안 이사회 결의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1.02.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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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 경영 위한 의사결정 체계 확립
서울시 중구 미래에셋대우 본사. (사진=신아일보DB)
서울시 중구 미래에셋대우 본사. (사진=신아일보DB)

미래에셋대우가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ESG위원회' 설립 안건을 결의했다고 26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해 최고의사결정기구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연계된 안건을 심의·결의하고, 외부에 투명하게 공개하는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ESG위원회를 설립한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ESG 관련 정책을 검토하고 승인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ESG경영의 내재화를 강화할 방침"이라며 "ESG경영에 대한 의지를 명확히 하고, 창업이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작년에 국내 최대 규모 사회적책임투자(SRI) 전문 리서치 기관 서스틴베스트의 '2020년 ESG등급평가'에서 증권사 중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또, 기업의 재무적 성과와 ESG 측면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위 10% 기업을 선별해 발표하는 다우존스 지속 가능 경영(DJSI) 월드 지수에 9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