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채널' 강화, 오프라인서 체험 후 온라인 쇼핑 가능
LG전자가 중남미에서 온·오프라인 브랜드샵을 열고 현지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23일(현지시간) 중남미 파나마에서 ‘오프라인 브랜드샵’과 ‘온라인 브랜드샵’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오프라인 브랜드 샵은 파나마의 수도인 파나마시티에 470제곱미터(㎡) 규모로 마련됐다. LG전자는 이 공간을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존, LG 씽큐(LG ThinQ)존 등으로 구성해 방문객들이 프리미엄 제품을 한 눈에 둘러보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온라인 브랜드샵’은 언택트 소비가 늘며 전자상거래가 빠르게 활성화되고 있는 현지시장에 대응해 마련됐다.
LG전자는 변화하는 소비행태에 맞춰 온라인과 오프라인 브랜드샵을 병행하는 옴니채널(Omni Channel)을 강화해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오프라인 브랜드샵에서 자유롭게 제품을 체험한 뒤 온라인에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정규황 LG전자 중남미지역대표(전무)는 “파나마에 오픈하는 프리미엄 브랜드샵은 중남미 고객들에게 LG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현지에서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펼치며 지속적으로 고객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해외에서 1400여 개의 브랜드샵을 운영하며 LG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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