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기업 직접 자금조달 15.4조원…전월 대비 12%↑
1월 기업 직접 자금조달 15.4조원…전월 대비 12%↑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1.02.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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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저금리 영향 발행수요 증가
1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자료=금감원)
1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자료=금감원)

저금리 등으로 회사채에 대한 발행수요가 늘면서 지난달 기업의 직접 자금 조달금액이 전월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월 중 기업 직접금융 조달 실적'을 보면, 지난달 주식과 회사채 발행 실적은 15조4723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6611억원(12.0%) 증가했다.

주식은 계절적 요인과 전월 대규모 유상증자 집중에 따른 기저 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40.8% 감소한 1조9118억원이 발행됐다.

지난달 IPO(기업공개)는 10건으로 전월보다 5건 줄었고 금액도 전월보다 362억원 감소한 2896억원으로 나타났다.

유상증자(6건) 금액은 44.1% 감소한 6222억원을 기록했다. 전월에 두산중공업(1조2125억원)과 한국증권금융(6120억원), 두산퓨얼셀(3360억원) 등에서 유상증자가 실시됐지만 지난달에는 포스코케미칼(1조2735억원)에 그침에 따라 발행 건수와 금액이 모두 축소됐다.

회사채는 일반 회사채와 금융채가 증가하고, 자산유동화증권(ABS)이 감소하며 전월 대비 28.1% 오른 13조5605억원이 발행됐다. 저금리 등으로 기업의 발행수요가 늘면서 기관투자자의 자금집행이 재개된 영향을 받았다.

일반 회사채(44건)는 4조5200억원으로 지난달보다 330.9% 늘었다. 다만 AA등급 이상 채권 비중이 같은 기간 52.4%p 늘었다. 금융채(162건) 발행액은 0.2% 늘어난 8조4315억원이다.

기업어음(CP)과 단기 사채 총 발행액은 전월 대비 10.8% 감소한 108조1776억원을 기록했다. CP는 전월 대비 13.3% 감소한 26조8426억원, 단기사채는 같은 기간 10.0% 감소한 81조3350억원이 발행됐다.

choi1339@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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