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과수·특작 재배농가 맞춤형 지원 나서
문경시, 과수·특작 재배농가 맞춤형 지원 나서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1.02.22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등 77개 사업 본격 추진
문경시청 전경
문경시청 전경

경북 문경시 올해 사과·과수·특작분야 77개 사업에 101억원을 농가에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농가 경영비 절감과 지역특화작목 육성 및 현대화된 생산기반 시설 확충을 통해 과수·특작분야 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문경시의 의지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사과·과수분야에는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한 시설현대화사업, 과실생산비 절감 및 품질제고 지원사업, 과수생력화장비 지원사업 등 32개 사업에 37억원을 지원하며, 또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 고품질 농산물 생산, 농가 생산비 절감 등 지역특색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

또한, 채소·특작분야에도 기후와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팜 시설 확충을 위하여 에너지 절감용 다겹보온커튼, 시설하우스 기자재 지원 등 45개 사업에 64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농림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지원사업에 9억과 종자산업 기반 구축사업에 2억 5000만원을 지원하여 공동경영체 육성을 통한 시장교섭력 확보 및 농가에 우량종묘를 보급함으로써 시장경쟁력을 통한 농가소득증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과·과수·특작 분야 사업을 확대 지원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 농업인 유입을 위한 4차 산업을 접목한 스마트팜, 시설현대화 사업 등에 지속해서 투자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돈 되는 농업, 잘사는 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