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지난해 농·식품 수출실적 383억 달성
밀양시, 지난해 농·식품 수출실적 383억 달성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1.02.2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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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속 농산물 및 농산물가공식품 수출 성과 결실
사진 밀양시(: 지난해 5월 27일 밀양시가 농산물 및 가공식품 수출협의회를 합동 개최하면서 농가 및 업체 간 협력을 통한 수출의지를 다졌다.)
사진 밀양시(: 지난해 5월 27일 밀양시가 농산물 및 가공식품 수출협의회를 합동 개최하면서 농가 및 업체 간 협력을 통한 수출의지를 다졌다.)

경남 밀양시는 22일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2020년 농산물 및 농산물가공식품 수출실적이 383억 원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밀양시는 지난해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한국농업의 위기 속에서도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신시장을 개척하고 수출실적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상담을 진행하면서 신규 해외바이어 발굴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등으로 홍콩에 안정적인 수출시장 확보 등으로 383억 원의 수출실적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한 코로나19에 선제적 등응 전략으로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마케팅 전략과 병행해 기존 바이어 관리에 적극 노력한 결과 김치, 사과즙, 식혜, 누룽지, 식물성 크림 등 농산물가공식품도 수출금액 상승에 한 몫을 담당했다.

이러한 노력결과 작년 한해는 2019년에 비해 신선농산물 2종, 가공식품 1종이 증가하는 등 3개 품목이 확대됐으며, 국가, 품목, 물량, 수출금액 등 전 분야에 걸쳐 고른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시는 지속적인 수출을 위해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수출전문업체 지정에도 도전할 예정이며, 또한 기존 수출업체에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하고, 신규 수출업체를 육성해 신선농산물 생산농가, 가공업체, 유통망 확보를 연계하는 ‘밀양형 6차산업’을 접목, 추진해 신선농산물 생산 농가와 가공식품 업체가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 구도를 도입시킨다는 계획이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을 찾아온 바이어가 기존 수출햇던 농산물, 가공식품 외에도 우수한 농식품을 많이 수출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농가 가공식품 업체의 안정적인 소득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올해는 2020년 대비 수출실적 15% 향상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