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개인정보 관리수준 평가 '6년째 최고 등급'
국민연금, 개인정보 관리수준 평가 '6년째 최고 등급'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1.02.16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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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점 99.75로 공공기관 전체 평균 크게 웃돌아
서울시 서대문구 국민연금 서울북부지역본부. (사진=신아일보DB)

국민연금공단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한 '2020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은 중앙부처와 산하 공공기관, 기초자치단체 등 779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개인정보 관리체계·보호대책·침해대책 3개 분야와 13개 지표를 평가하는 제도다.

국민연금은 13개 지표 중 12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전년 대비 1.85점 오른 총점 99.75점을 기록했다. 이 점수는 공공기관 전체 평균 84.3점을 크게 웃도는 점수다.

국민연금은 앞서 매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교육을 시행하고 침해 예방 실시간 모니터링 실시 등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또, 개인정보 관리 역량을 활용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교육 자료와 컨설팅을 지원했다.

김용진 국민연금 이사장은 "공단이 6년 연속 개인정보 관리수준 우수 기관에 선정된 것은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덕분"이라며 "가입자 2200만명과 수급자 530만 명의 노후를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개인정보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choi133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