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16일 영종동 및 운서동 주민자치회 신규 위촉 위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신규 위원 발대식을 개최한 영종동·운서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인천시마을공동체만들기 자치담당 민혁기 강사의 ‘주민자치회 기본 개념 및 주민자치회 업무 흐름’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지방분권시대에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서는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할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역량강화가 우선돼야 한다”며“위원들에게 주민자치회를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교육 기회의 제공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위원 및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을 통해 주민자치회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형식에 그치는 주민 자치가 아닌 실질적인 주민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9년 수립한 연차별 주민자치회 전환계획에 따라 2019년 동인천동, 영종1동 주민자치회 시범동 전환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신흥, 영종, 운서, 영종 4개 동의 주민자치회 전환을 완료했다.

올해는 신포, 연안, 도원, 율목, 북성, 송월 6개 동 주민자치회 전환을 추진해 12개 동의 주민자치회 전환을 완료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중구/고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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