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신길6동 공공문화복합센터 건립 공사 착수
영등포구, 신길6동 공공문화복합센터 건립 공사 착수
  • 허인 기자
  • 승인 2021.02.1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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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실시설계 용역…올해 2월 착공, 9월 준공 목표 추진
(사진=영등포구)
(사진=영등포구)

서울시 영등포구는 올 2월부터 ‘신길6동 공공문화복합센터’ 건립 공사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공공문화복합센터에는 어르신 여가‧편의시설인 경로당과 맞벌이가구 증가에 따른 초등 돌봄수요를 해결을 위한 아이랜드, 주민간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될 마을카페가 들어설 예정이다.

센터는 신풍로25길 15-16번지에 들어설 예정으로 지역 내 어르신 편의시설 부족에 따른 불편을 해소해 어르신들의 접근이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울대방초등학교에서 도보 5분 거리 내에 위치해 향후 아이랜드 이용 학생들의 편의도 향상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인근 지역에 재정비촉진사업의 준공이 예정돼 있어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복지 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센터의 연면적은 299.64㎡에 달하며 지상 4층 규모로 1층에는 마을카페와 경로당(할머니방)이, 2층에는 경로당(할아버지방), 3층은 아이랜드(우리동네키움센터)가, 4층에는 다락과 옥상텃밭이 마련된다. 

구는 지난 2019년 12월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4월 설계용역에 착수했다. 5월에는 건물의 구조와 디자인과 관련해 공공건축 및 태양광전문가의 자문을 받고 9월 설계용역을 마무리 지었다. 이어 올 2월부터는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해 오는 9월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신길6동 공공문화복합센터는 어르신들에게는 안락하고 쾌적한 휴게공간을, 아이들과 학부모에게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공간을, 지역주민에게는 자유롭게 들러 소통할 수 있는 열린공간을 선물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세대통합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