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수도권 자영업자 반발에 “대승적 협조” 당부
정총리, 수도권 자영업자 반발에 “대승적 협조” 당부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2.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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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수도권 지역 ‘밤 9시 영업시간 제한’ 조치에 대한 자영업자들이 반발에 정세균 국무총리가 대승적 협조를 당부했다.

9일 정 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심정은 이해하나 감염 위험도, 사회적 수용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고 각계 의견을 충분히 듣고 내린 결정이다”며 이같이 전했다.

정부는 앞서 거리두기 조정안을 통해 비수도권의 식당과 카페, 헬스장, 당구장,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을 밤 10시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수도권은 기존대로 밤 9시까지 운영하는 조치를 유지했다. 비수도권만 운영마감 시간을 밤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늘린 것이다.

이에 수도권 자영업자들은 형평성 문제를 들며 반발에 나섰다.

정 총리는 “여러분들의 참여방역이 3차 유행의 기세를 확실히 꺾고 고통의 시간을 줄이는 힘이 될 것”이라며 “정부도 그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3차 유행의 기세가 다소 누그러진 모습이지만 아직 안정세로 속단하기 이르고 수도권만 보면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못하고 있다”며 “수도권의 막바지 고비를 넘지 못한다면 설 연휴 이후 안정세를 장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승적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수도권 자영업자들을 설득했다.

한편 정 총리는 이날 미국에서 한국산 KF94 마스크가 인기를 끈다는 소식을 전하며 관계부처에 적극적인 수출지원을 주문했다.

inah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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