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낙동강 수변'확'변한다
안동 낙동강 수변'확'변한다
  • 안동/강정근기자
  • 승인 2009.07.1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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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문화.휴식공간등 최고의 친수공간으로 거듭나

대한민국 대표축제가 열리는 안동탈춤공원과 낙동강변 체육공원을 끼고 안동 도심을 가로지르는 낙동강이 생태.체험.문화.휴식공간으로 탈바꿈된 최고의 친수공간으로 거듭난다.

정부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로 389억원이 투입되는 안동2지구생태하천정비사업으로 낙동강은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조성되어 하천에는 물고기가 자유롭게 거닐고 각종 식물이 자라는 자연식생 군락지로 변모되고 둔치는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실개천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내년 10월에는 백조공원 조성으로 시가지 낙동강 둔치에서 수백 마리의 백조가 노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또 안동시가 ‘낙동강 수변공간 공공디자인 조성사업’으로 제안한 안동인도교 리모델링 사업이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디자인 시범도시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40억원으로 친환경 조명시설과 다양한 조형물도 설치된다.

이외에도 북부지역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시키고 문화예술의 균형발전 및 공연문화의 향상을 위해 민간투자사업으로 건립되는 안동예술의 전당은 공연시설을 비롯해 전시시설, 생활체육시설이 들어서고 카페테리아,식당,스포츠용품점도 2010년 10월까지 들어선다.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인도교 주변 인공폭포 및 암벽등반시설과 벚꽃거리, 문화예술회관과 탈춤공원이 함께 어우러져 생태.체험.문화.휴식공간이 두루 갖춰진 안동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