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8일 한국조폐공사 사장에 반장식 서강대학교 교수(전 청와대 일자리수석)를 임명했다.

반장식 신임 사장은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과 청와대 일자리수석, 기획예산처(현 기획재정부) 차관, 재정운용실장(예산실장) 등 정부와 대학에서 다양한 직책을 역임했다. 그는 재정전문가이자 기술·경영 융복합 시대의 기술혁신 전문가로서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조직관리 능력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조폐공사는 이날 대전 본사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의 취임식을 가졌다.

반장식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조폐공사가 그동안 다진 저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100년을 빛낼 수 있는 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반석을 마련할 것"이라며 "새로운 사업영역 발굴과 기술혁신을 통해 글로벌 리딩 조폐보안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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