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발전본부, 설 맞이 나눔경영 실천
영흥발전본부, 설 맞이 나눔경영 실천
  • 정유진.유용준 기자
  • 승인 2021.02.0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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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마을 취약계층.복지시설 등
명절 떡.생필품 지원 사회공헌활동
사진 = 영흥발전본부
사진 = 영흥발전본부

한국남동발전(주) 영흥발전본부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사회공헌 집중시행 기간을 운영하며 나눔경영을 실천한다고 7일 밝혔다.

영흥발전본부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자매마을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과 전통시장 등 주변 지역에 폭넓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지난 1일부터 10일간 14개 자매마을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새해인사 및 소통간담회를 시행, 지역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있으며, 2일에는 영흥지역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명절 떡 나눔활동 및 새해인사를 실시했다.

또 3일과 4일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영흥면 복지시설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생필품 및 농수산물을 기부했으며, 또한 영흥면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측 15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6개월간 총 2,000만원 상당의 밑반찬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회공헌 집중시행 기간을 통해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이 조금이나마 활력을 찾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한층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에도 온기가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영흥발전본부
사진 = 영흥발전본부

남동발전 영흥본부는 인천을 비롯해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의 주된 전력을 공급하는 곳이다.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근간으로 세운 ‘2050 탄소배출 제로(Net-Zero) 선언’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석탄발전 비중을 줄이고 신재생과 LNG 발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12월부터 2월까지 발전기를 일부 정지하고, 발전기 출력 상한 제약 운전 그리고 환경설비 개선 등의 환경경영을 통해 매년 대기 배출물질 발생량을 줄이고 있다.

이렇게 얻은 수익금 전액을 인천시에 기부하여 저소득층 친환경 보일러 보급 그리고 인천을 상징하는 시조새인 ‘두루미’ 보존 등 인천시 환경보존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이 밖에도 발전소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교육, 문화, 보건복지, 일자리,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공공이용시설, 학교, 사회복지시설 방역 활동 시행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영흥명소 스탬트투어’ 행사를 추진하여 정부로부터 우수사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아일보] 인천/정유진.유용준 기자

frenchuji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