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북부소방서, 인명구조견 명예소방관 위촉
대전 북부소방서, 인명구조견 명예소방관 위촉
  • 대전/정미자기자
  • 승인 2009.07.1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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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구조견이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돼 재난사고 발생시 인명구조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전북부소방서(서장 정희만)는 13일 오전 10시 북부소방서에서 한국인명구조협회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인명구조견 14마리를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했다.

두 기관은 협약식 체결을 계기로 향후 구조견 교육과 훈련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며, 각종 재난현장에 구조견이 신속하게 출동해 인명구조활동을 펼치게 된다.


인명구조견은 인간의 1만배가 넘는 발달된 후각능력을 가지고 있어, 실종자 수색은 물론 매몰 사고에서 피해자의 위치를 파악하는데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대전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받은 인명구조견은 국제적으로 능력을 인정받은 구조견으로 앞으로 각종 재난현장에서 많은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