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상반기 안심일자리 300명 채용
강남구, 상반기 안심일자리 300명 채용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1.02.0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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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까지 코로나19 민원상담‧생활방역 등 공공사업 배치
(사진=강남구)
(사진=강남구)

서울 강남구가 ‘상반기 안심일자리사업’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300명을 채용해 지난달 11일부터 관내 62개 공공서비스‧환경정비‧디지털일자리 현장에 배치했다.

2일 구에 따르면 ‘안심일자리사업’(구 공공근로사업)은 실직‧구직난을 겪고 있는 중위소득 65% 이하 주민에 구가 한시적으로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6월30일까지 구의 코로나19 민원상담과 생활방역 지원, 사회복지 보조, 도로변‧공원주변 환경정비, 구민대상 설문조사 등을 수행하며, 사업에 따라 주 15~30시간씩 시급 8720원, 월 최대 140만원을 받는다.

코로나19 여파로 고용한파가 심화한 올해는 선발 경쟁률이 3.3대 1을 기록하며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작년 12월7일부터 지난달 5일까지 진행한 모집 결과 300명 선정에 991명이 몰렸으며, 구는 하반기에도 200명을 추가 선발해 연내 총 5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희망일자리‧청년알바‧공공근로 등 맞춤형 일자리 정책발굴로 전년의 4.5배에 달하는 2507명에 근로기회를 제공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만들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연말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로부터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 대상을 수상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