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대게축제, 경북도 최우수 대표 축제 선정
영덕대게축제, 경북도 최우수 대표 축제 선정
  • 권기철 기자
  • 승인 2021.01.3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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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다양한 프로그램 온·오프라인 동시 추진

경북 영덕대게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경북도 최우수 대표 축제로 선정됐다.

31일 영덕군에 따르면 경북도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축제심의위원회 서면심의를 갖고 2021년 경북도 지정 대표축제를 결정했다. 군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 속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온라인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군은 선정지원금 5500만원과 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축제 홍보 모바일 채널 구축 지원금 18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난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 제23회 영덕대게축제는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해 총 조회 138만4861회가 집계돼 영덕대게 축제의 명성을 확인했다.

축제는 영덕대게 깜짝경매, 쿡방쇼, 전문 요리사와 함께하는 요리쇼, 플래시몹 경연대회, 9개읍면 특산물 소개 등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올해 제24회 영덕대게축제는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도해 하이브리드 축제를 선도한다. 기존 대게축제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바꾸고 온·오프라인을 동시 추진하는 축제로 새롭게 구성해 주민주도형 참여프로그램, 수익 창출형 관광축제로 대전환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희진 군수는 “경북도 대표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ck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