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시황] 코스피, 미 증시 급락에 3040선까지 '뚝'
[오전 시황] 코스피, 미 증시 급락에 3040선까지 '뚝'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1.01.2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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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코스피가 장 초반 2%대 급락 후 소폭 반등 중이다. (자료=키움증권 HTS)
28일 오전 코스피가 장 초반 2%대 급락 후 소폭 반등 중이다. (자료=키움증권 HTS)

28일 오전 코스피와 코스닥이 전일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이 양대 시장을 합쳐 6000억원이 넘는 매수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 반등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5.86p(1.79%) 내린 3066.8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7.58p(0.24%) 내린 3114.98으로 출발해 30분만에 3046.97까지 떨어진 후 소폭 반등했다.  

수급은 개인 투자자가 5258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16억원, 192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 점이 국내 증시를 끌어내리고 있다. 27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33.87p(2.05%) 급락한 30303.1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8.85p(2.57%) 떨어진 3750.7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55.47p(2.61%) 추락한 13270.6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2.55%)과 철강금속업(-2.50%), 비금속광물업(-2.25%)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반면 종이목재업(+7.46%)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택배 수요 기대로 신풍제지(+30.00%)와 영풍제지(+26.86%), 대영포장(+18.93%) 등 종목이 급등하며 7%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박윤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글로벌 증시 하락 영향으로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외 주요 기업 실적 및 재정부양 관련 이슈는 지속적으로 주목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4.71p(1.49%) 내린 971.43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5.22p(0.53%) 내린 980.70로 개장 후 하락전환되면서 2분만에 960.16까지 떨어졌다. 

코스닥 시장 수급은 개인과 외국인이 325억원, 496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 투자자가 63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업(-3.77%)과 일반전기전자업(-2.74%), 반도체업(-2.70%) 등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코스닥에서도 종이·목재업(+2.22%)이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인터넷업(+1.00%)도 1%대 상승세다. 

hong9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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