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 주민과 소통 여성친화도시 공모사업 추진
남동, 주민과 소통 여성친화도시 공모사업 추진
  • 고윤정 기자
  • 승인 2021.01.2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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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참여 네트워크 구축 등… 내달 15~19일 접수

인천시 남동구는 여성친화도시 지정 이후 첫 프로젝트로 ‘여성친화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말 여성가족부 심사를 통해 성평등 기반 구축 분야 및 구청장의 의지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됐으며, 올해부터 5년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여성친화 조성과제를 발굴·추진한다.

첫 사업은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여성친화 공모다.

사업 분야는 여성 참여 네트워크 구축, 안전 및 환경 개선 프로젝트, 돌봄사업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의지가 있는 5인 이상의 구 관내 비영리단체와 공동체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여성친화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된 단체는 최종심사 결과에 따라 사업비의 10%를 자부담하고 최대 400만원 이내에서 차등 지원받는다.

구는 오는 2월15~19일 신청을 받아 1차 자체 심사와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지원 사업과 금액을 결정한다.

더불어 구는 2월3, 4일 공모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를 위한 사전컨설팅 신청을 받아 각자 구상 중인 사업 아이디어와 계획서를 검토·조언해 내실 있는 공모사업 신청에 도움을 준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모두가 평등하고 안전한 도시를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책임성 있는 여성친화도시를 추진하겠다.”며 “남동구만의 지역특색이 있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많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동/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