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은 21일 ‘2021년 트랙터 대리점 총회’를 열고, 올해 디지털 솔루션 플랫폼을 활용한 영업활동 혁신 등으로 국내 트랙터시장 1위 달성에 적극 나서겠단 의지를 밝혔다.

 

LS엠트론의 올해 대리점 총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각 지역별로 영상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회는 강석호 트랙터 사업본부장의 인사말과 2020년 사업실적 우수 대리점 시상을 시작으로, 트랙터사업부 정책 방향과 비전을 임직원, 대리점 대표들이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2020년 우수 사업실적 대리점으로는 서산태안대리점 조병운 대표와 창녕남지대리점 정성규 대표가 수상했다.

 

이상민 트랙터 영업총괄본부장은 “국내업계 최초로 영업 인프라에 도입한 디지털 솔루션 플랫폼을 활용해 급변하는 농기계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2021년 국내 트랙터 시장 1위 달성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행사에선 LS엠트론의 신제품인 XP7074모델(74마력)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올해 1월 출시된 XP7074 모델은 70마력대 트랙터로는 유일하게 대형 체급의 크기와 무거운 중량으로, 고부하 작업 빈도가 높은 소비자에게 적합하다는 게 LS엠트론의 설명이다.

 

특히, 75마력 이상 제품에 대한 환경규제에 해당하지 않아, 요소수를 주입할 필요가 없어 관리가 매우 편리하다. 또, 연비가 우수한 FPT 엔진 장착과 함께 국산 70~100마력 제품 중 최고의 정숙성(75.db)과 낮은 진동 수준을 갖췄다.

 

강석호 트랙터 사업본부장은 “소가 쉬지 않고 한 걸음씩 나아가 마침내 만리에 이른다는 ‘우보만리(牛步萬里)’라는 사자성어처럼, LS트랙터 임직원과 대리점 대표들은 지치지 않고 전진해 성과를 이루는 한 해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LS엠트론은 최근 2021년 임원인사를 통해 구본규 부사장(COO)가 새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됐다. 트랙터전략담당이었던 강석호 상무는 트랙터사업본부장으로, 트랙터영업담당인 이상민 이사는 트랙터영업총괄본부장으로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