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3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포항시, 3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1.01.1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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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항시)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이강덕 시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발표에 따라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31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역내 상주 열방센터발 N차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겨울철의 경우 감염 전파력이 커 방역완화시 유행 재확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2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의료진과 방역담당자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힘들고 지쳐있지만 이번 고비만 잘 넘길 수 있으면 우리 지역의 안정화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시민들께서는 방심없이 끝까지 방역 수칙을 철저히 해주실 것과 방문검체를 원하시는 시민, 단체, 기업 등에서는 보건소로 연락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 및 접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접종센터 및 위탁 의료기관 지정과 가용자원 총동원, 지원조직 설치 등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해 추진과정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 사전 불안감 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하는 등 예방 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