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올해 수주목표 1조…종합 디벨로퍼 역량 강화"
화성산업 "올해 수주목표 1조…종합 디벨로퍼 역량 강화"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1.18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먹거리 위해 에너지·물·환경 등 신사업 분야 적극 진출 계획

화성산업이 올해 1조원 수주를 목표로, 종합건설 디벨로퍼로서 역량을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또, 미래먹거리로 에너지와 물, 환경사업 등 신사업 분야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화성산업은 18일 올해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올해 기업경영 방침으로 '최고의 품질가치 지속적 실현'을 제시하고 △수주목표 1조원 달성 △전국 6000여세대 신규분양 △사회공헌활동 지속 확대를 주요 목표로 내세웠다.

먼저, 수주목표 1조원 달성을 위해 종합건설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도시정비사업과 민간투자사업, 기술제안형 입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미래 가치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에너지와 물 산업, 환경사업 분야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또 올해 △평택 석정지구(1337세대) △대구 서구 평리동(1404세대) △대구 동구 신암동(1458세대) 등 전국에서 총 6000여세대를 신규 분양할 예정이다.

자연친화적인 단지설계와 혁신적인 공간디자인, 첨단 IoT(사물인터넷) 기능이 적용된 소비자 중심 단지특화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비대면 시대에 알맞은 사이버견본주택과 온라인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차별화에 나설 방침이다.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확대도 제시했다. 화성산업은 지난 2018년부터 작년까지 상생협력기금 30억원을 출연했다. 또,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사회공유가치 기업인증을 받는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역할을 해왔다. 올해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방침이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건설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고 부문별 변화와 혁신을 통해 최고의 품질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