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방파제·테트라포드 추락사고 비율 매년 증가
동해안 방파제·테트라포드 추락사고 비율 매년 증가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1.01.1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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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해 지난해 관내 동해바다(거진~경주)에서 익수, 고립, 추락 등 연안사고가 총 83건, 이 중 방파제·테트라포드 추락사고가 27건(32.5%)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

방파제·테트라포드 추락사고는 매년 발생해왔다. 테트라포드는 표면이 둥글고 미끄러우며, 지지대나 손잡이가 없어 추락하면 스스로 탈출하기 힘들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동해에서는 2018년과 2019년 2년간 방파제・테트라포드 추락 사고가 총 51건이 발생하여 그 중 8명이 사망하였다.

동해해경청은 증가 추세의 방파제・테트라포드 추락 사고를 줄이기 위해 2020년부터 자체 브랜드 정책 ‘동海, 안전海, 공감海’을 추진해왔다.

이 정책의 일환으로 해양수산청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조를 통해 방파제 위험구역 안전관리시설물 설치하고, 출입통제구역을 지정 확대 추진했다.

또한 방파제・테트라포드 낚시객 대상으로 구명조끼를 무료대여 하는 등의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복합적으로 노력했고, 그 결과 2020년에는 방파제・테트라포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올해에는 13일 현재까지 동해해경청 관내에서 4건의 방파제・테트라포드 추락사고가 발생 하였으나,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동해해경청에서는 방파제·테트라포드 낚시객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지자체·해수청과 협업하여 인명사고 우려가 높은 곳에 안전관리시설물 설치 및 출입통제구역 지정을 확대 추진하고, 대국민 대상 안전 홍보를 적극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명준 동해해경청장은 “동해안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낚시객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방파제·테트라포드에서의 추락사고 위험성에 대하여 크게 인지를 하지 못하는 만큼 해양경찰에서는 현장순찰과 홍보를 통해 적극 계도하며, 관광객・낚시객 분들도, 방파제・테트라포드의 위험성을 항상 유의 하여 방문 할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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