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화력 1호기 성능개선 선계통후
보령화력 1호기 성능개선 선계통후
  • 보령/박상진기자
  • 승인 2009.07.0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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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화력본부, 최초 계통 병입 성공
한국중부발전(주) 보령화력본부는 지난 2일 보령화력본부 현지에서 보령화력 제 1호기 성능개선공사 시행후 최초 계통 병입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보령화력 2호기에 이어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500MW급 석탄화력 발전소 성능개선공사의 계통 병입 이라는 것에서 큰 의미를 두고 있으며 25년 이상 장기 운전한 보령 1, 2호기가 한 세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는 순간이었다.

2008년 10월 23일 보령1호기 착공에 이어 2009년 1월 14일에 착공에 돌입한 2호기는 6월 15일 수압시험을 거쳐 23일 보일러 점화 및 증기세척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현재 약 96%의 순조로운 공정을 보이고 있는 1,2호기는 적기준공은 물론 앞으로 하계부하 공급안정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령 1,2호기 성능개선공사는 2010년부터 환경규제치가 강화됨에 따라 발전설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탈질, 탈황 등 환경설비는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었으나 성능공사가 완료되면 환경 규제치 준수는 물론 출력이 25MW 증가되어 회사경영수지개선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보령화력 박중수 본부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성능개선공사의 제반문제를 해결하고 성공적인 계통 병입 을 수행한 공사관계자 모두에게 감사한다”며 “남은 준공까지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최고 품질의 환경친화발전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