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난·중소기업 인력난 동시 해결할 청년 인턴제 운영
11일부터 2월5일까지 기업·청년 모집…선발·매칭 및 급여지원
11일부터 2월5일까지 기업·청년 모집…선발·매칭 및 급여지원
서울 양천구는 양천구 미취업 청년의 고용을 촉진하고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양천구 청년인턴제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청년인턴제는 기업과 청년을 매칭해 취업을 연계해주는 사업으로, 구는 고용난과 취업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기업 자격은 서울특별시에 소재한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으로 인턴기간 종료 후 정규직 전환 계획이 있는 5인 이상인 기업이며, 청년인턴 자격은 공고일 현재 구에 주소를 둔 만 15세 이상 만34세 이하의 미취업자로 대학 재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졸업에 필요한 과정을 이수하고 졸업 직전 휴학·방학 중에 있는 자, 방송·통신·방송통신·사이버·야간 학교에 재학 중인 자는 지원할 수 있다.
8개 기업과 8명의 청년 인턴을 선발할 계획이며, 청년인턴을 고용하는 기업에 1인당 급여의 90%를 10개월 간 총 1800만원(월 180만원 한도)까지 지원한다.
모집은 오는 11일부터 2월5일까지며, 청년인턴제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대상기업과 청년을 선발·매칭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 인턴은 3월 2일부터 12월까지 10개월 간 근무를 하게 된다.
구 청년인턴제 운영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나 미취업 청년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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